폭염 속 차량 화재 주범, 차 안에 두면 위험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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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폭염 속 차량 화재 주범, 차 안에 두면 위험한 물건들

[문화복지신문 = 장종열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심코 차량 내부에 방치한 전자기기와 용품들이 화재와 폭발 사고를 유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는 최고 90도 안팎까지 치솟아 각종 위험 물질의 폭발 위험을 높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약 2시간 만에 80도를 넘어설 정도로 급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 내부에 방치된 물품들이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대구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는 보조 배터리가 폭발해 조수석 가죽이 찢어지고 내부가 그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3년 전남 목포에서도 차량 내부에 둔 라이터가 폭발해 탑승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보고된 바 있다.

폭염 속 차량 내부에 절대 두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물품은 다음과 같다.

  • 리튬 이온 전자기기: 보조 배터리, 스마트폰,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휴대용 선풍기 등은 고온에서 배터리가 부풀거나 손상되어 화재 위험이 높다.

  • 가연성 및 고압 용기: 일회용 라이터, 부탄가스, 각종 스프레이 제품은 밀폐된 용기 내부 압력이 상승해 파손 및 폭발 위험이 크다.

  • 광학 및 투명 제품: 투명한 생수병이나 안경 등은 햇빛을 한 지점에 집중시켜 주변 가죽이나 시트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폭염 시 야외 주차할 때 차량 내부에 배터리나 인화성 물질이 남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차 밖으로 꺼내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늘진 곳에 주차하거나 햇빛 가리개를 설치하고, 창문을 1~2센티가량 열어 열기를 배출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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