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 15년 무명 딛고 ‘무명전설’ 최종 우승 차지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jcwntv@naver.com]
15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온 가수 성리가 ‘무명전설’ 최종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 왕좌에 올랐다. 성리는 지난 결승 무대에서 신유의 ‘애가’를 열창하며 총점 4784점을 기록, 7전 8기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번 결승전은 10위 김태운부터 2위 하루까지 국내 정상급 실력을 갖춘 무명 가수들이 포진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성리는 지난 15년의 한과 설움을 담아낸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성리의 이번 무대는 평생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고생한 어머니를 위한 사모곡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자아냈다. 무대 시작 전 성리가 “어머니를 위한 노래”라고 밝히자, 객석의 어머니는 눈물을 멈추지 못해 차마 아들의 무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성리는 우승에 이르기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련의 시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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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극복을 위한 노력: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친형과 함께 도배 현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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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던 순간: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음악을 포기해야 한다는 공포가 컸으나, 간절함 하나로 끝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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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향한 다짐: 무명전설 출연을 계기로 그동안 어머니께 가졌던 서운함을 정리하고, 앞으로 가족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승 확정 후 성리는 15년의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전설의 자리에 올랐다. 도배 현장의 땀방울과 무대 뒤의 눈물이 기적으로 승화된 순간이었다.
한편, 이번 ‘무명전설’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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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성리 (총점 478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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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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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장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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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이하: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 박민수, 이대환, 김태운 순
가요계 관계자들은 성리가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명전설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그가 써 내려갈 새로운 음악 인생에 많은 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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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