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수와 케이블카,의 조화로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다
“청풍호에 떠오르는 케이블카, 충북 관광의 새로운 상징”
[문화복지신문= {관광}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 ]{청풍호수}맑고 푸른 물길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청풍호수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기자가 직접 찾은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장은 2월초 첫 주말을 맞아서도 북적였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줄을 서 있었다. 케이블카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모든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마치 그림 같다.란 표현과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든다”고 감탄한다.
케이블카 타고 만나는 청풍호의 절경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19년 개통 이후 빠르게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약 2.3km를 오가는 케이블카는 최대 10명의 승객을 태우며, 운행 시간은 약 10분이다. 투명 바닥을 갖춘 크리스탈 캐빈도 운영하고 있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맛본다.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면 시원하게 펼쳐진 청풍호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소백산맥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정상에는 전망대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청풍호와 함께 즐기는 주변 명소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청풍호 일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청풍문화재 단지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또한,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물길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여행할 수도 있다.
현지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 모 씨(53)는 “청풍호와 케이블카가 들어선 이후로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 주말이면 근처 식당과 카페도 붐빈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이블카 개통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청풍호반 케이블카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호숫바람이 더위를 잊게 해준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겨울에는 눈 덮인 비봉산이 절경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진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언제 찾아도 새로운 감동을 준다.
관광객 박 모 씨(42)는 “한 번 타보면 다시 찾고 싶어진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 관광의 필수 코스
충북의 자연과 최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고, 비봉산 정상에서 대자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문화복지신문= 관광jcw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