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안녕은 정말 싫어’로 음악적 외연 확장…보컬·퍼포먼스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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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김희재, ‘안녕은 정말 싫어’로 음악적 외연 확장…보컬·퍼포먼스 모두 잡았다

정규 3집 ‘REVERB’로 2년 6개월 만에 귀환…트로트 넘어 유로댄스 팝까지 음악적 스펙트럼 넓혀

[문화복지신문=장종열 기자 jcwntv@naver.com]

가수 김희재가 정규 3집 ‘REVERB(리버브)’를 통해 자신이 가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며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김희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안녕은 정말 싫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김희재는 강렬한 가죽 소재의 의상과 함께 경쾌한 리듬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빠르고 정확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유지해 노래와 춤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무대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동안 트로트 가수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김희재가 보다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발매된 정규 3집 ‘REVERB’는 김희재가 2024년 3월 발표한 정규 2집 ‘희로애락’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정규앨범이다.

‘REVERB’는 음악이 끝난 뒤에도 공간에 남아 이어지는 ‘울림’을 뜻한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음악과 그 안에 담긴 감정이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의미가 앨범명에 담겼다.

타이틀곡 ‘안녕은 정말 싫어’는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완성한 곡으로,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유로댄스 팝의 경쾌한 사운드와 김희재의 안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김희재는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른 동작과 포인트 안무를 소화했다. 경쾌한 음악과 강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보컬의 중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색깔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부분은 장르의 변화만이 아니다.

‘REVERB’에는 ‘안녕은 정말 싫어’를 비롯해 ‘누나야’, ‘이런 날 기다렸나요’, ‘사랑이 떠나가네’, ‘왜 떠나가요’, ‘다 가져가’ 등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특히 김희재는 ‘누나야’, ‘왜 떠나가요’, ‘다 가져가’, ‘나한테 넘어오시면’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잊으려오’와 ‘흔들려’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가창과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 자신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가는 창작자로서의 영역까지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확인됐다.

김희재는 이 프로그램에서 ‘안녕은 정말 싫어’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경쾌한 유로댄스 팝 사운드에 맞춰 보컬과 고난도 안무를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곡 ‘이런 날 기다렸나요’를 통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와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희재의 이번 행보가 의미 있는 것은 한 가수가 기존에 구축한 장르적 이미지를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 표현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로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빠르게 넓혀왔다. 전통적인 트로트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댄스와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희재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하고, 뮤지컬 무대 경험을 쌓는 한편 직접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 ‘REVERB’는 단순히 새로운 노래를 발표한 정규앨범이라는 의미를 넘어 김희재가 앞으로 어떤 음악인으로 성장해 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정표로도 볼 수 있다.

‘울림’이라는 앨범 제목처럼 김희재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무대가 끝난 뒤에도 대중의 마음에 얼마나 오래 남을지 주목된다.

김희재는 정규 3집 ‘REVERB’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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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참고=MBC ‘쇼! 음악중심’, 그레이스이엔엠, MBN ‘전설의 사내’ 관련 공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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