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가 프로진출 2년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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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김포FC가 프로진출 2년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김포FC가 프로진출 2년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김포FC는 김포시 최초 지역 연고 프로팀으로 시작해 프로진출 2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데 이어, 꿈의 리그인 K리그1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민선8기 김포시의 적극적 지원이 뒤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루이스 선수의 연장 계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계 전지훈련 신설 지원 등을 통해 팀역량강화에 힘을 보탰다.

김포FC의 도약에도 김포시의 뒷심이 활약했다. 승승장구하던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의 전제조건인 관련 필수시설 구축요건 미충족으로 위기에 부딪히자, 김포시가 탁월한 협상력으로 유예기간을 확보하고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김포FC, 민선8기 이후 유료관람객 85% 증가 

김포FC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홈경기유료관람객이 85% 증가하고, 유튜브 경기 영상 조회수가 3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FC의 SNS에서의 영향력도 급증했다. 페이스북 도달 증가율 48.3%,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증가율도 189%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관심 급증의 이면에는 상향된 경기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용병의 역할이 상당 부분 있었는데, 그 중 선두를 달리던 루이스의 경우 계약 연장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민선8기 김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경 예산을 지원받아 루이스의 계약 연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루이스는 올해 36라운드 전남전 종료 기준 K리그2 최다 득점선수이자 경기MVP 1위를 기록중이며, 김포FC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팀의 경쟁력 상향에도 김포시의 적극적 지원이 빛을 발했다. 시는 숙소, 선수훈련, 축구장 관리, 먹거리 등 체계적 관리를 해 왔고, 특히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인 ‘하계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이는 하반기 리그가 상위권을 유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방안으로, 전력 분석 및 팀 전술 보완을 위해 긴급히 결정됐다. 체계적이고 강도높게 진행된 하계 전지훈련 이후 김포FC는 모든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으며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한 상태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김포, 건강한 스포츠문화로 소통

김포FC의 도약 이면에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도 뒤따랐다. 김포시민을 포함한 팬 1천여명 참여 규모의 ‘제1회 김포FC 축제’는 선수단과 어린이팬들, 치어리더, 김포시 관계자 등이 다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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