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남자 펜싱 사브르, 일본과의 결승서 나란히 금메달
여자 농구 12년 만에 정상 탈환…남자 사브르는 한 점 차 역전승으로 단체전 4연패
[문화복지신문=장종열 기자 jcwntv@naver.com]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농구와 남자 펜싱 사브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대표팀 모두 개최국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을 75대 70으로 꺾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농구는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뤘다.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같은 날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대 44로 물리쳤다. 오상욱·박상원·도경동·황희근으로 구성된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41대 44로 뒤졌지만, 최종 주자 오상욱이 연속 4점을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사브르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농구의 12년 만의 정상 탈환과 남자 사브르의 마지막 순간 역전승. 두 금메달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이 한국 선수단에 전한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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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