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동부노인복지관, 그림책지도사 양성과정 참여 어르신 성과 영상 공유
[문화복지신문= 안효숙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은 춘천시가 지원하는 ‘2025년 춘천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그림책지도사 양성과정의 성과를 담은 그림책 낭독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본 사업은 어르신의 평생교육 욕구를 근거리에서 파악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자격과정을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며 나눔문화와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그림책 이해, 스토리텔링, 낭독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역량을 강화하였고, 수료 후 그림책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자들이 직접 낭독한 그림책 ‘솥 안에 든 거인’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는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환원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평생학습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책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낭독 영상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세스님 관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가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어르신들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학습자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어르신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