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만천고을 묵향전 「墨香千里」 기념식 성료
[문화복지신문= 안효숙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김종세)은 오는 2025년 7월 17일(목) 오후 2시, 갤러리상상언더에서 「제20회 만천고을 묵향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는 복지관 평생교육 서예반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묵향천리’(墨香千里)라는 주제 아래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춘천시 복지국 이호배 국장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 ▲강원여성서예협회 정광옥 회장 ▲후원이사회 세실로 250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등 주요 인사와 복지관 서예반 어르신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지난 20년의 묵향전 발자취, 관장님 개회사 및 내빈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으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예반 어르신들의 정성과 열정이 깃든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30일(수)까지 계속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예반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닦은 정성과 예술혼이 깃든 작품들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이와 노년 세대의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세스님(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은 “20년간 이어온 묵향전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