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금보다 실버를 사랑해孝’ 행사 성료
[문화복지신문= 강웅철기자]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수)과 8일(목) 양일간 ‘금보다 실버를 사랑해孝’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재가 어르신(도시락 배달 대상자 70명)과 일반회원 어르신(4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5월 7일에는 재가 어르신 70명에게 도시락과 함께 카네이션, 떡, 개관 25주년 기념품, 마스크, 부경식품이 후원한 과일을 담은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세실로250 후원이사회 임원진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이 각 가정에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5월 8일에는 복지관을 찾은 일반회원 어르신 4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을 찾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원들이 정성껏 카네이션 꽃을 전달했으며, 이어 경로식당에서 특별히 준비된 어버이날 특식과 카네이션 설기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번 특식과 떡은 회원어르신의 후원과 개관 25주년 기념식에서 후원받은 쌀로 마련되어 여느 행사와 달리 더욱 의미있는 어버이날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챙겨준다는 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느꼈다.”라고 말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이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주춧돌이자,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헌신하신 분들입니다”라며,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삶이 존중받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