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한국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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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플라시도 도밍고, 한국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 진행

[문화복지신문= 문화부]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가수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18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한국 내한 공연을 통해 음악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도밍고의 8번째이자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 공연에는 한국 음악의 레전드인 윤복희씨도 참여하여 주목받고 있다.

도밍고의 내한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유진 콘과 소프라노 제니퍼 라울리의 출연과 아르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인 강화(주)의 곽은아 총괄대표는 “K-클래식의 세계화”를 모토로 플라시도 도밍고와 국내 예술가들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며, 이 일환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도밍고가 이끄는 오페라 스타 발굴 경연인 ‘오페랄리아’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도밍고가 관객들과 함께 외투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밍고는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를 주최하는 내일신문사 및 밥일꿈이 주관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외투를 기부한다. 이로써 도밍고는 한 벌의 외투를 관객에게, 다른 한 벌은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 동포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관객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공연 관객이 아니더라도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외투를 담은 발송박스에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 외투 나눔’을 게재한 뒤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192가길 15-5 크린토피아 노원지사로 우편접수할 수 있다. 도밍고와 관객이 기부한 외투는 오는 12월에 고려인 마을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외투 나눔에 참여한 관객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며,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소외 아동 후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높이며, 도밍고와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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