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문화복지신문= 정용순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은 2025년 5월 8일(목),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 실천 유공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2000년 개관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5년간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개관 초기부터 사회교육 및 정보화교육을 추진해 현재까지 3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6만 명의 어르신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2004년부터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 1만 2천여 명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섰다.
특히, 독거 어르신의 돌봄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8,400여 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과 지역 유일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관으로서 독거노인 8,200가구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지역 노인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춘천 최초의 기부클럽인 ‘세실로250’과 공기업 릴레이 도시락배달봉사 “런치버컷챌린지”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시니어 안전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 관장 종세스님은 “이번 수상은 지난 25년간 기관을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이며, 춘천시 지자체와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