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은 단순한 식습관이 아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최근 극심해진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는 비건과 친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치소비 트랜드의 부상과 함께 국내의 비건과 친환경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모이는 ‘코리아 비건페어’ 가 금일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코리아 비건페어’ 는 비건 식품. 화정품. 패션 등 비건 제품 전반의 산업분야와 함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137여개 업체. 182여개부스로 진행되는 대규모 비건 종합 전시회 인만큼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경험하고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코리아 비건페어‘는 ’Life Style(비건 생활용품전)‘, ’OnlineMeeting Room(온라인 미팅룸)’, ‘Vision(세미나 및 강연)’, ‘Earth(기후 환경 특별전)’의 앞 글자를 딴 ‘L0VE VEGAN’을 컨셉으로 진행 된다.
특히 이번 코리아 비건페어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함께 전시를 했다.
서울시는 “지구와 나를 위한 비건라이프. 탄소절감에 동참 해주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채식요리시연. 비건 향수조향. 비건 패션 등 다채로운 비건 경험을 할 수가 있다고 행사 관계자는 말했다.
코리아 비건페어 주최 사무국은 비건 전시로써 여러 방면으로 ‘친환경 전시 만들기’를 실천 하겠다고 했다.
먼저 모든 관람객에게 시식, 시음용 생분해 용기를 무료 배분하기도 했다.
기존 전시의 시음과 시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이다.
사무국에서 배부하는 용기는 사용 및 세척 후 수거함에 넣으면 업체가 수거하여 생분해 및 업사이클링 될 수 있도록 하여 선순환 구조로 실현 한다.
더불어 코리아 비건페어 전시장 내에는 쓰레기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참가업체와 관람객은 다회용기 사용 불필요한 자료와 물건은 받거나 소비하지 않는 등의 친환경의 실천을 유도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코리아 비건페어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하지 않은 장바구니와 에코백들을 기부하고 기부된 것들을 필요한 관람객이 가져가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정 수량 이상 기부한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 홀 세미나장에서는 비건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비건 레시피 클래시.
꽃차 만들기. 반려가구를 위한 채식 세미나 등 소비자를 위한 행사 뿐 아니라. 와디즈 비건 프로젝트 노하우. 기업 창업기등 비건 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가를 위한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들도 비건 참치인 ‘로마린다 튜노’ 제품과 미산이앤씨의 식물성 세제‘제로너스’. 식물성 바디워시 ‘사르’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식물성 돈까스, 그래놀라, 비건트리트먼트, 비건 랜치 드레싱, 사과 히비스키스 주스 등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비건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코리아비건페어‘는 행사 전날인 8월9일까지 2차 사전등록이 진행되었으며 2차 사전 등록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