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기 전 꼭 가봐야 할 서울 명소! 창덕궁 성정각 홍매화와 서순라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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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봄이 가기 전 꼭 가봐야 할 서울 명소! 창덕궁 성정각 홍매화와 서순라길 산책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

서울의 도심 한복판,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고궁에 다시 봄이 찾아왔다. 2026년 3월 말, 지금 창덕궁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빛깔로 물들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단청보다 더 짙은 붉은색을 뽐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주인공, 바로 성정각의 홍매화다.

 성정각 홍매화의 유서 깊은 이야기

창덕궁 안쪽, 세자가 공부하던 성정각 마당에는 수령이 400년을 넘긴 거대한 매화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조선 선조 재위 시절 명나라에서 보내온 것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로 알려진 이 나무는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우리 곁을 지켜왔다. 꽃잎이 겹겹이 쌓여 피어나는 모습이 풍성하여 ‘만첩홍매’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고결하게 피어난 꽃망울을 마주하면, 조선의 선비들이 왜 그토록 매화를 사랑하였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2026년 관람객을 위한 실속 정보

올해는 평년보다 개화가 조금 빨라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다운 절정이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5분만 걸으면 닿는 창덕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하였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이지만,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방문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봄날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다만 고궁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사설 주차장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였다.

 서순라길의 숨은 명소, 경수소와 순라군 체험

궁궐 구경을 마쳤다면 종묘 서쪽 담장을 따라 이어진 서순라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을 권한다. 창덕궁길 33번지에는 조선시대 야간 순찰을 담당하던 순라군들의 초소인 ‘경수소’가 재현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순라군 복식을 직접 입어보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였다. 붉은색 순라복을 갖춰 입고 고즈넉한 담벼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마치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하였다.

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400년의 세월을 간직한 홍매화의 향기와 서순라길의 정겨운 풍경은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었다.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창덕궁의 붉은 봄을 마음껏 만끽해 보길 바란다. 고궁의 담벼락 너머로 불어오는 봄바람이 당신의 마음속에도 화사한 꽃을 피워낼 것이다.

[2026 봄, 창덕궁 홍매화와 서순라길의 만남]

봄바람에 실려 온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지금 창덕궁 성정각에는 400년의 시간을 품은 ‘만첩홍매’가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조선 시대 세자의 공부방이었던 성정각 마당에서 고고하게 피어난 홍매화의 기품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더불어 종묘 담장을 따라 걷는 ‘서순라길’의 숨은 명소, ‘경수소’에서 즐기는 무료 순라군 체험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고궁의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 관람 핵심 요약 (2026년 기준)

장소: 창덕궁 성정각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휴궁)

요금: 성인 3,000원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꿀팁: 한복 착용 시 전원 무료 입장 가능!   유튜브채널//문화관광튜브 영상 출력 문화복지신문 사이트 출력

이색 체험: 서순라길 경수소(창덕궁길 33)에서 순라군 복식 무료 체험 (월요일 휴관)

📍 주차 안내

창덕궁 내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므로 ‘카카오T 창덕궁 제1주차장’이나 인근 사설 주차장 이용을 권장합니다. 가급적 지하철 3호선 안국역(3번 출구)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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