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만 전자’ 돌파… 코스피 5,677 사상 최고치 경신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jcwntv@naver.com]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장중 5,6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신기록을 세웠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해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초강세장이 연출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상승한 5,677.2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5,681.65까지 치솟아 장중 및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했다.
이번 급등세는 기관과 외국인, 개인 투자자가 일제히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밤사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이 국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별 주요 특징과 종목 동향은 다음과 같다.
주요 증시 지표 및 종목 동향
코스피 지수: 5,677.25 (전 거래일 대비 3.09% 상승)
코스닥 지수: 1,160.71 (전 거래일 대비 4.94% 상승)
삼성전자: 190,000원 기록 (4.86% 상승, 사상 첫 ’19만 전자’ 안착)
SK하이닉스: 894,000원 기록 (1.59% 상승)
특이 사항: 코스닥 시장 매수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 (오전 10시 41분경)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86% 오른 19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새로운 가격대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도체 대장주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조선업 부흥 계획 발표 소식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 증시 활황과 더불어 제3차 상법 개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증권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훈풍과 국내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유례없는 상승장이 나타났다”며 “코스피 5,700선 고지 점령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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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