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문화복지신문= 안효숙 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김종세)은 8월 11일부터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정규 수업을 본격적으로 개강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배움의 장을 열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총 48개의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건강, 취미, 교양, 어문, 정보화 등 5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주 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11월 28일(금)까지 총 16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복지관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신노년 발굴과 취미여가 지원을 위한 only-one 원데이클래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소도구 필라테스’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개월 과정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강 첫날인 오늘, 복지관 강의실 곳곳에서는 일찍부터 수업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활기가 넘쳤다. 건강체조, 스마트폰 활용,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등 다채로운 강좌가 순차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강사와 수강생 간의 반가운 인사와 웃음이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수업은 첫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건강체조 수업 역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열정이 가득했고, 수업 내내 활기찬 에너지가 넘쳤다.
종세스님(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은 “오늘 개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대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로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