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민간 추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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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유인촌 장관, 민간 추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2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우 유동근, 정보석, 정준호, 신현준, 가수 남진, 권인하, 성우 장광, 뮤지컬 감독 박명성, 설도윤 씨 등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명예의 전당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 되었으며, 추진 과정에서 대중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이 강조되었다. 문체부는 이를 바탕으로 민간 추진위원회를 공식 자문기구로 활용하고,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2월, 연기자, 가수, 희극인, 성우, 뮤지컬 관계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27명의 대중예술인들이 모여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연기자 14명, 가수 4명, 희극인 3명, 성우 3명, 뮤지컬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명예의 전당 설립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각 분야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 대중문화예술을 전 장르에 걸쳐 기념하는 공간으로, 자료 보관(아카이브), 교육,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차근차근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명예의 전당이 한국 대중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명예의 전당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 그리고 한국 대중예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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