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천년의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불교 성지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
천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화엄사를 찾아간 문화복지신문이 오랜 만에 평온한 시간을 보내면서 사찰의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의 고찰, 구례 화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이다. 본사인 화엄사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벤치마크가 있고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544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 연기가 창건하여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깊은 역사와 문화재가 함께한 지리산은 삼국 시대에 창건되어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번성했던 화엄사는 임진왜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화엄사는 국보 5건, 보물 8건, 천연기념물 2건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사찰이다.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각황전, 사사자삼층석탑, 석등 등이 있다.
각황전은 화엄사의 상징이자 국보 제67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어 사사자삼층석탑은 국보 제35호로 지정된 사사자삼층석탑은 독특한 형태의 석탑으로, 탑신의 각 층 석가에 사자상을 조각하여 화려함을 나타내고 있고
석등은 국보 제12호로 지정된 석등은 화엄사의 대표적인 석조물로, 웅장한 크기와 정교한 조각이 돋보인다.
화엄사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이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주변의 단풍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엄사에서 불교문화와 건축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지리산의 유일의 자랑이다. 또 울창한 숲에서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화엄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관광객들 과 근 지역 상충객들이 발걸음은 항상 멈추지 않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지만, 특히 가을 단풍철은 가장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