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 추모대회 및 기념행사 열려…

Photo of author

By 관리자

제주 4.3 희생자 추모대회 및 기념행사 열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1948년 4월 3일 발생한 제주 4.3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큰 비극으로 남아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정부는 오랫동안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야 4.3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었으며 2014년에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4.3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목적: 제주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희생자 범위: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희생된 모든 사람 (사망, 행방불명, 후유장애, 수형)
주요 사업:
진상규명 조사 및 자료 수집
희생자 명예회복 및 국가적 추모
4.3 평화공원 조성
4.3 평화교육 및 역사교육 개선
희생자 유족 지원
기관: 4.3 평화재단, 4.3 진상규명위원회
4.3 특별법의 의의

4.3 특별법은 제주 4.3 사건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이다. 또한,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4.3 특별법 이후

4.3 특별법 제정 이후,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4.3 진상규명위원회는 진상규명 조사를 지금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4.3 평화재단은 희생자 유족 지원, 4.3 평화교육, 역사교육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3 특별법은 제정 이후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진상규명 조사의 어려움과 희생자 유족들의 아픔 치유 그리고 4.3 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민모두가 알권리 따라서 4.3 특별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시민사회, 국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제76주년 제주 4.3, 추모대회장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야당대표인 이재명과 조국혁신당 조국대표가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념사에서 정부를 대표해 4.3 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참회를 표했다. 또한, 희생자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진상규명과 화합의 염원이 다시 한‘번 확인 된 셈이다.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은 4.3 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에서 유족들은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또한, 4.3 사건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역사교육 강화와 화합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제76회 추모 행사는 막을 내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