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2월 6일,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게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고자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명절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기부 활동’이 진행되었다. 지난 1월부터 쌀이 가득담긴 봉지와 라면을 기부하기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지역 나눔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차오름태권도장을 비롯해 약 9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하여 쌀 400kg와 라면 2,200개가 기부되었다.
기부된 쌀은 떡국 떡으로 제작하고, 떡국을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기부 된 라면 외 사골곰탕, 설렁탕 등을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중2동에 거주하는 문OO 주민은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가 생각나서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참여로 나눔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위한 기부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기부 활동을 보고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영의정, 중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이트진로 등이 식료품을 후원하였고, NH농협 부천시지부와 연세본사랑병원은 후원금을 지원하여 이번 행사에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