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쏟아진 미소…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가족·이웃·자연이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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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황금연휴에 쏟아진 미소…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가족·이웃·자연이 하나되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선임기자jcwntv@naver.com]“이런 연휴, 언제 또 올까요?”문화복지신문은 서울과 근교지역에서 연휴 기간 내내 일어난 취재수첩을 공개 합니다.
■ 황금연휴의 시작으로 어린이날의 분위기
5월 5일 어린이날, 전국 놀이공원과 동물원, 박물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부모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아빠, 저기 코끼리 봐요!” “엄마, 회전목마 타고 싶어요!” 현장은 들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입장, 특별공연,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려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과학 체험교실이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발 거름이 가벼웠습니다.
■ 현장의 목소리
황금연휴 덕분에 국내 여행 수요도 급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은 평소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발표 했다. 강남 고속터미날
현장에서 만난 한 여행객은 “연휴 덕분에 온 가족이 모처럼 바다도 보고 맛 집도 다녀왔다”며 “아이들 웃는 얼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교통체증도 피할 수 없었다.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고, KTX·SRT 열차표는 매진 행렬이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언제 또 올지 모를 황금연휴라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 황금연휴가 남긴 것
이번 연휴는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가족, 이웃, 자연이 함께하는 시간,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맞이한 대규모 연휴인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 황금연휴 기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어린이날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꽃박람회 주최 측이 제공한 이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제공 하여 어린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졌으며 특히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밖에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타임 이벤트, 꽃과 곤충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마음을 비우는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의 흥겨움이 채 가시기도 전인 5월 6일 석가탄신일이다. 전국 사찰에서는 연등축제가 열리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법요식이 봉행된다.
기자는 이날 서울 조계사를 찾아 준비현장을 담았다. 불자신도들이 연등 아래서 두 손 모은 채 합장하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조계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사찰을 찾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석가탄신일 연휴 덕분에 전통한옥마을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전통 문화 체험, 과 다양한 우리것 만들기 그리고 소원달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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