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상 악재 이동경·백승호 OUT, 배준호·서민우 긴급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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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부상 악재 이동경·백승호 OUT, 배준호·서민우 긴급 대체 발탁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홍명보 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 가나)을 앞두고 주요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연이어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10일 우측 갈비뼈 부상을 당한 이동경(울산 HD)을 대신하여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좌측 어깨 부상을 입은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대체하여 **서민우(강원FC)**를 긴급 발탁하며 전력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앞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추가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대표팀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 선수 및 대체 발탁 현황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동경과 백승호의 부상으로 인한 대표팀 소집 제외 사실을 알렸다.

  • 이동경 (울산 HD)
    • 부상 부위: 우측 갈비뼈 골절
    • 부상 발생: 9일 수원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홈 경기
    • 진단: 4주 이상 회복 필요
    • 대체 선수: 배준호 (스토크 시티)
  • 백승호 (버밍엄 시티)
    • 부상 부위: 좌측 어깨 부상
    • 부상 발생: 9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원정 경기
    • 부상 경위: 킥오프 1분 만에 공중볼 경합 중 부상
    • 대체 선수: 서민우 (강원FC)

이들의 이탈에 앞서 지난 3일 발표된 27명의 소집 명단에서는 중원 핵심인 황인범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미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황인범의 경우 별도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았으나, 이동경과 백승호의 추가 이탈로 홍명보 감독은 최종적으로 2명의 선수를 추가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 일정 및 향후 계획

부상 악재 속에서도 홍명보호는 예정대로 1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을 진행했다. 대체 발탁된 배준호와 서민우는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하여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11월 A매치 기간 동안 2연전을 치른다.

  • 1차전: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볼리비아와 맞대결
  • 2차전: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와 맞대결

KFA 관계자는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급작스러운 전력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대체 선수들과 기존 선수단이 조화를 이루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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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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