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신문= 장원기자jcwntv@naver.com]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진짜 가왕’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현역가왕’ 대회에서 2대 가왕으로 등극한 그는 대회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통 큰 결정을 내리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논란 속에서도 빛난 결정
박서진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심사 기준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대회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었다. 하지만 박서진은 논란에 휩싸이는 대신, 더욱 의미 있는 행동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으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그는 기부 결정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대회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며, 논란을 불식시키고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기부
박서진이 기부한 상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기부 결정을 밝히며 이렇게 덧붙였다.
“음악을 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그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미래의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대중과 팬들의 뜨거운 반응
박서진의 선행이 알려지자 팬들과 대중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진정한 가수는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빛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박서진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서진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5일, 한·일 현역가왕 1대와 2대의 맞대결을 다룬 특별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