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아랍권 국가와는 처음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으로 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또한, UAE는 300억 달러 투자에 이어 추가로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윤 대통령의 지난해 1월 UAE 방문 당시 약속했던 300억 달러 규모 투자가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 투자 등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이 투자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추가적인 투자를 검토 중이며 그 규모가 60억 달러 이상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양국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까지 체결하면서 UAE의 한국 투자는 확대되고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CEPA로 교역을 자유화하고 투자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