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女帝 전쟁! ‘미스트롯4’ vs ‘현역가왕3’ 닷새 간격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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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트로트 女帝 전쟁! ‘미스트롯4’ vs ‘현역가왕3’ 닷새 간격 격돌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jcwntv@naver.com]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양대 산맥인 TV조선의 ‘미스트롯4’와 MBN의 ‘현역가왕3’가 닷새 간격으로 첫 방송에 나서며 치열한 시청률 맞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두 프로그램 모두 여성 참가자들의 오디션으로 구성되어, 연말연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트로트 여제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트롯4’, 연령 제한 폐지 및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승부수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격인 TV조선 ‘미스트롯4’는 오는 12월 18일 목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부제: 이번 시즌은 ‘여인천하: 세상을 홀리는 여자들’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더욱 자극적이고 화끈한 오디션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편성 전략: 주 시청자 층이 익숙한 목요일 밤 10시로 편성을 확정했으며, 참가자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더욱 넓은 폭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 진(眞) 계보: 2019년 첫 시즌 이후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스타를 배출하며 흥행을 보증해 왔다.

  • 심사위원단: MC 김성주와 마스터 장윤정을 중심으로 코미디언 이경규, 프로 골퍼 박세리, 댄서 모니카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또한 ‘미스터트롯3’의 진 김용빈과 선 손빈아까지 참여하여 기존 시청층을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역가왕3’, 뮤지컬·가창력 톱티어 가수들 출사표 던져

MBN의 ‘현역가왕3’는 닷새 뒤인 12월 23일에 시청자를 만난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현역 가수들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 참가자 구성: 시즌1의 여성, 시즌2의 남성 현역 가수들에 이어, 이번 시즌은 다시금 여성 현역 가수들의 대결 판으로 짜여졌다.

  • 주목할 만한 참가자:

    •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을 차지했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

    • 뛰어난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가수 배다해

    • 댄서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스테파니

  •  제작진은 “시즌 3번째를 맞아 모든 것을 갈아엎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각 분야 톱 티어 가수들의 경연인 만큼 첫 녹화부터 불꽃 튀는 무대들이 펼쳐졌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트로트 예능, 대중적 장르로 자리매김

수년간 이어진 트로트 열풍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처럼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방영되며 트로트 예능은 이제 하나의 어엿한 고정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이다. 시청자들은 두 거대 트로트 오디션이 어떤 새로운 스타와 무대를 선보일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두 프로그램 간의 치열한 경쟁이 방송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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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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