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선배시민대회 “정책이 빛나는 은빛 춘천”
– 어르신이 제안하고, 세대가 함께 논의한 정책 실천의 장 –
[문화복지신문= 안효숙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최기원),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 허미숙)은 8월 19일(화)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춘천시 선배시민대회 – 정책이 빛나는 은빛 춘천」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청소년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 논의하며 정책 실현의 가능성을 높이는 실천형 정책 대회로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 춘천시청 이호배 복지국장을 비롯한 시의원 13명, 강원선배시민 추진위원회 허대영 위원장 및 위원들, 청소년참여위원,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정책 제안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어르신, 청소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토론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식전공연 및 영상 ▲전년도 정책 성과 공유 ▲기관별 정책 발표 및 토론 ▲정책 퀴즈 ▲결의문 전달 및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각 기관별 3개 정책 결의문은 시의회 분과위원장에게, 전체 정책이 담긴 종합 결의문은 춘천시청 복지국장, 시의회 의장, 강원선배시민 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되어 정책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선배시민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과 같이 선배시민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정책으로 제안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 또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늘 대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