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제11회 사랑 그리고 나눔 대축제 ‘함께 온기 UP! 바자회’ 성료
[문화복지신문= 안효숙 기자]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은 2025년 11월 4일(화) 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린 ‘제11회 사랑 그리고 나눔 대축제, 함께 온기 UP!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랑 그리고 나눔 대축제, 함께 온기 UP! 바자회’는 2015년에 시작하여 11회째를 맞이했으며,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는 ▲푸드코트 ▲사랑의 도시락 ▲일일마켓 ▲후원이사회 자선마켓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되었다.
일일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가전제품, 생필품 등 약 1,000여 점의 물품이 모여 판매되었으며, 후원이사회 자선마켓은 후원이사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판매 수익금 전액이 바자회 기금으로 전달하며 이사들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일일마켓은 아나바다 방식으로 운영되어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ESG 실천 바자회로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기를 지참해 포장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문화를 함께 실천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59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불, 패딩 등 겨울용품을 전달해왔다. 올해 또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관장 종세스님은 “바자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시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