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으뜸봉사단’ ‘복(福) 할아버지, 복(福) 할머니’ 추석 복 나눔 행사 성료
[문화복지신문=안효숙기자]이번 행사는 춘천 삼운사유치원, 우리 유치원, 자연 유치원 등 3개 기관 15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으뜸봉사단(어르신 자원봉사단) 어르신 14명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전통놀이인 딱지치기를 즐기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 시작 전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며 마음을 나누었고, 놀이가 끝난 뒤에는 한 해를 잘 보내길 바라는 응원의 말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딱지를 만들고 놀이를 하며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했고, 어르신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며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으뜸봉사단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세스님 춘천동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으뜸봉사단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 나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으뜸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유아들을 대상으로 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놀이와 세대 간 교류뿐만 아니라 명절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