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 한국 정서 품고 ‘문화 외교’ 가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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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 한국 정서 품고 ‘문화 외교’ 가교 된다

[문화복지신문 = 장종열 기자jcwntv@naver.com]

한일 양국의 음악적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목소리가 화제다. 일본의 신예 가수 아즈마 아키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한일가왕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일본 트로트 걸그룹 ‘트롯걸즈 재팬’의 막내에서 솔로로 전향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조용필 가수를 향한 존경심과 한국 노인 복지 시설에서의 봉사 활동 등으로 다져진 깊은 효심을 바탕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적 ‘한(恨)’과 ‘꺾음’ 완벽 재현… 20여 곡의 한국 노래 소화

아즈마 아키의 가창은 단순한 일본 가수의 커버 곡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을 받는다.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그녀는 무려 20여 곡의 한국 노래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 정서적 깊이: 한국 특유의 ‘한’과 여백의 미, 섬세한 꺾임의 기교를 완벽히 구현했다.

  • 학구적 노력: 한국어 발음은 물론, 가사 속 세월의 흔적과 감정의 호흡까지 세밀하게 연구한 흔적이 역력하다.

  • 무대 완성도: 제스처와 표정, 호흡의 끊기 등 한국 가수 못지않은 숙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준다.

그녀의 노래를 접한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 가수임에도 목소리에 한국적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기술을 넘어선 진심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봉사와 겸손으로 다져진 내면… ‘장인의 호흡’ 가진 20세 소녀

아즈마 아키의 음악적 깊이는 그녀의 일상과도 맞닿아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관 요양원에서 어르신 돌봄 봉사에 앞장서 온 그녀는 평소 겸손한 태도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0세인 그녀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집중력을 무대 위에서 발휘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녀는 평소 한국 문화를 깊이 존중하며, 단순한 유행이 아닌 예술적 가치로서 한국 가요에 접근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차세대 엔카 천재’로 불리며 전국 1위의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한국 가요를 연구하며 소통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있다.

노래로 잇는 한일 관계… “감정으로 두 나라 연결”

아즈마 아키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부터 애절한 트로트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치나 역사의 벽을 넘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양국 국민의 감정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그녀가 부르는 한국 가요 한 곡 한 곡은 작은 문화 외교와 같다”며 “한국 가요를 향한 그녀의 진심 어린 표현이 양국 팬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즈마 아키의 행보는 문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한일 시대를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일본 가수로서 그녀가 향후 어떤 음악적 성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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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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