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립군 유관순 추모제….겨레시인 성재경 노벨문학상을 위한
“유관순의 외침이 오늘을 깨우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선임기자jcwntv@naver.com]
망우역사문화공원서 ‘신독립군 유관순 추모제’ 열려… 전국 시인들, 문학으로 독립정신 계승
“나라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목숨쯤은 아깝지 않다.”
106년 전, 자유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목소리가 오늘 다시 울려 퍼졌다. 그 외침은 시로 되살아났고, 오늘날의 신독립군들은 시인의 펜을 들어 역사 앞에 다시 섰다.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인들이 **‘신독립군 유관순 추모제’**를 열며 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시인 성재경의 노벨문학상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그 첫 서막을 알렸다.
이날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렸고, 시와 노래로 작은 재단을 차렸다. 아래는 현장에서 낭독된 헌사다.
“민족의 횃불 유관순 열사님, 106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 운동에 앞장서시다가 부모님을 한꺼번에 떠나보내시고, 잡혀가셨습니다. 서대문 감옥에서도 만세를 부르다 잔악한 고문에 순국하시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여기 망우역사문화공원에 계십니다.
오늘 신독립군이 모여 시와 노래로 작은 재단을 차렸나니, 그냥 하시고,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정신이 자자손손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행사의 중심에는 **‘성재경 시인의 노벨문학상 도전’**이 있었다.
참석한 시인들은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기를 바라며, 성재경 시인을 대표 주자로 세워 시인의 신념과 작품 세계를 노벨문학상에 도전할 정당한 이유로 제시했다.
유관순 열사, 그 삶과 외침
어린 시절과 성장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은 신앙심 깊은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고 용감했던 그녀는 1918년 이화학당에 입학하며 민족의식을 키워갔다.
3.1운동의 불꽃이 되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자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다.
당시 17세였던 유관순은 이화학당에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눠주며 시위를 주도했고, 고향인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도 만세운동을 조직했다.
4월 1일, 수천 명이 모인 시위에서 그녀는 부모님을 일본 헌병의 총칼에 잃는 참극을 겪었다.
옥중에서도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 체포된 유관순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에도 꺾이지 않았다.
감옥 안에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고, 일본 헌병의 잔혹한 고문 끝에 1920년 9월 28일, 옥중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산으로 남은 그녀의 신념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희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정부는 그녀의 공로를 기리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유관순 열사의 외침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자유와 정의, 그리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은 우리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나라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목숨쯤은 아깝지 않다.’
유관순 열사의 신념을, 가슴 깊이 새기자며 시인들의 합창으로 알렸고 역사공원묘지를 젹신빛방울은 유관순 열사의 눈물로 기록보존 했다.
‘문학의 힘’으로 역사를 새기다
이날 모인 시인들의 선언은 단순한 문학 행사가 아니었다.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시’로 승화시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할 수 있는 문화운동이었다.
성재경 시인의 노벨문학상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그 여정의 시작을 유관순 열사의 묘소에서 출발시킨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문학이란, 결국 인간의 고통과 희망을 담는 그릇이기에, 오늘의 이 선언은 한국 문학이 세계와 나눌 이야기가 분명 존재함을 말하고 있다.
성재경 겨레시인은 한국의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한 서사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충무공 이순신, 안창호, 김좌진, 윤봉길, 유관순, 윤동주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조화롭게 결합하고 있습니다.
성재경 시인의 대표 서사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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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불멸의 바다를 가르다』
이 작품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다룹니다. 성 시인은 이순신의 전략적 지혜와 불굴의 용기를 시적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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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민족의 등불을 밝히다』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과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이 서사시는 그의 사상과 실천을 조명합니다. 성 시인은 안창호의 헌신과 비전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적 기반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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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북로군정서의 전설』
청산리 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그의 전투 전략과 지도력을 시적으로 묘사합니다. 성 시인은 김좌진의 결단력과 용기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동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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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상하이의 불꽃』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의 의거를 중심으로 한 이 서사시는 윤봉길 의사의 결단과 희생을 그립니다. 성 시인은 그의 용기와 신념을 통해 독립운동의 국제적 의미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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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만세의 함성을 넘어』
유관순 열사의 3.1 운동 참여와 옥중 투쟁을 다룬 이 작품은 그녀의 용기와 희생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성 시인은 유관순의 정신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역할을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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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별을 노래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