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트로트 퀸 전유진, 첫 단독 팬 콘서트 ‘트웬티’ 개최… 노래로 아픔 딛고 희망 전한다
[문화복지신문 = 장종열 기자] ‘현역가왕’ 우승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데뷔 후 첫 단독 팬 콘서트 ‘트웬티’를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스무 살이 된 전유진의 음악적 성장을 집대성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선보이며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1인 기획사 제이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콘서트 제목인 ‘트웬티’는 스무 살 전유진의 성장 스토리를 팬들과 공유하고, 음악을 통해 외로움과 아픔을 이겨낸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성공 기념을 넘어, 전유진이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의 이번 콘서트 소식과 함께, ‘안산의 아들’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윤성준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윤성준은 어린 시절 폭행 후유증으로 실어증을 앓았으나, 노래를 통해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베트남 나트랑에서 라이브 펍을 운영하며,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무명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전유진과 윤성준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지만, ‘노래로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전한다’는 놀라운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유진 역시 ‘현역가왕’이라는 험난한 여정을 딛고 일어섰으며, 서울에서 독립 후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겪었던 외로움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그녀의 노래에는 단순히 화려한 기교를 넘어, 한 인간의 진솔한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어 대중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노래가 자신을 구원한 길이었음을 고백하며, 그 힘을 이제는 대중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윤성준이 무명 가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처럼, 전유진 또한 자신의 무대를 통해 수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유진의 첫 팬 콘서트 ‘트웬티’는 험난했던 시간을 노래로 이겨낸 그녀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위로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전유진은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선한 영향력의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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