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불북 퍼포먼스로 ‘불후’ 14년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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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불북 퍼포먼스로 ‘불후’ 14년 역사 새로 썼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 jcwntv@naver.com]

 가수 박서진이 KBS2 ‘불후의 명곡’ 설운도 편에서 화염을 이용한 파격적인 ‘불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6년 만에 눈물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서진은 1983년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명곡 ‘잃어버린 30년’을 재해석해 가창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판정단으로부터 417표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역대급 ‘불북’ 퍼포먼스, 현장을 충격에 빠뜨리다

이번 무대에서 박서진은 기존의 전매특허인 장구를 넘어 북채에 직접 불을 붙여 연주하는 ‘불북’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대북을 내리칠 때마다 스튜디오 전체에는 묵직한 울림과 함께 시각적 전율이 전달됐다.

  • 최초 시도: ‘불후의 명곡’ 14년 역사상 화염을 활용한 북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 완성도: 격렬한 동작 중에도 흔들림 없는 고음과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 신체적 투혼: 무대 준비 과정에서 가벼운 화상을 입고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를 내색하지 않고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스승 설운도 앞에서 증명한 ‘보배로운 아티스트’

박서진이 선택한 ‘잃어버린 30년’은 그의 음악적 스승이자 대선배인 설운도의 데뷔곡이다. 과거 무명 시절 “장구는 너만의 강력한 무기니 절대 놓지 말라”고 조언했던 설운도 앞에서 박서진은 자신만의 색깔로 승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박서진은 참 보배로운 사람이다.” (가수 설운도, 무대 직후 심사평에서)

설운도는 제자의 성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료 가수들 역시 “독할 정도로 완벽한 준비성”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6년의 기다림, 417표로 증명한 압도적 존재감

박서진은 실력파 밴드 D82가 기록 중이던 409표를 제치고 최종 417표를 획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는 단순한 1승을 넘어, 지난 6년간 ‘장구 치는 가수’라는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해 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박서진은 우승 소감을 통해 “설운도 선생님의 노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팬덤 ‘닻별’의 뜨거운 응원 속에 거머쥔 이번 우승은 박서진이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넘어 대체 불가능한 퍼포머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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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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