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가 선정…한.중.일 문화교류및 협력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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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가 선정…한.중.일 문화교류및 협력사업추진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가 선정되었다. 이는 2024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공식 선포된 결정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표 했다.

한·중·일 3국은 2014년부터 매년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하고 문화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과의 문화행사와 교류가 기획되며,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음식문화 교류 행사, 예술가 참여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서민층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농악놀이, 접시돌리기, 재주넘기, 줄타기, 탈놀이, 인형극 등 여러가지 놀이를 제공하던 유랑 예인집단 이였다.

조선후기 바우덕이라는 인물은 경기도 안성에 있던 남사당패의 꼭두쇠였다. 그는 열다섯 어린 나이에 여자의 몸으로 꼭두쇠에 올랐으며 천민 신분이면서 정삼품의 벼슬에 올랐던 주인공이었다.

안성 남사당패는 전국 어디를 가나 최고의 기예집단으로 대접을 받았는데 다른 기예집단과 대중들은 바우덕이를 예로서 맞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뒤 김복만, 이원보, 김기복으로 이어지면서 그 맥을 잇고 있다. 처음 이들은 가는 곳마다 절과 관련을 맺고 절 건립의 시주를 맡기도 하고 집결지로 삼기도 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가지 세부기예가 전승되고 있다.

신명난 상설공연과 유익한 체험, 교육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공연을 통한 한국 알림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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