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8년 만에 ‘은퇴 시사’ 가수 라훈아…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jcwntv@naver.com]데뷔 58년 만에 ‘은퇴 시사’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뜻 따를 것… ‘고마웠습니다’ 인사말에 진심 담아”
‘무시로’‘잡초’ 등 수많은 히트곡 남겨… “공연 때마다 숨 막히는 몰입감 선물”
4월부터 전국 순회 ‘라스트 콘서트’
가수 나훈아가 58년의 데뷔 후 가요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개된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용기가 필요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편지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되어 있어, 나훈아의 공식 은퇴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훈아는 1966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으로 50년 이상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대중음악 평론가들은 그의 공연과 음악적 성취를 치찰하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