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금메달… 제2의 김연아 탄생?
‘완벽한 연기‘ 김채연, 한국 피겨 새 역사 쓰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발행인 컬럼]김채연(17)이 2025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피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정교한 기술과 감성적인 연기가 어우러진 그녀의 무대는 ‘제2의 김연아’를 떠 올리게 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스타 부재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그 중심에선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프로그램에서 모두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압도적 기량으로 정상 등극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75.32점, 프리프로그램에서 148.76점을 기록하며 총점 224.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 점수(TES)와 예술 점수(PCS)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연기를 마친 순간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그녀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완벽한 타이밍과 깨끗한 착지로 심판진의 극찬을 받았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연아 키즈‘에서 한국 피겨의 희망으로
김채연은 ‘김연아 키즈’ 세대의 대표적인 선수로 꼽힌다. 유년 시절부터 김연아를 보며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그녀는 독보적인 표현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성장 과정은 결코 순탄치는 않았다.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기량을 쌓아온 김채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피겨의 새로운 시대를 열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문화복지신문은 김채연선수의 도전이… 세계 무대로 **
이제 관심은 김채연이 국제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기술력과 연기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메달권을 노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한 문화복지신문은 김채연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그 선두에서 빛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억하고 있다. 세계정상들을 모두 제치고 태국기를 흔들던 현장 분위기를 문화복지신문은 현지에서 직접단독으로 보도하였으며 동계올림픽은 남다르게 애정을 갖고 있다.
당시 김연아선수는 일본 아사다 마오선수와 라이벌 대결이 피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경쟁으로 남았으며 김연아의 올림픽 연기는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완벽한 순간 중 하나로 평가 받았었다.
한국에서는 김연아 효과로 인해 피겨 붐이 일어났고, 많은 후배 선수들이 피겨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값진노력으로 금메달을 선사 하였으며 지구촌 축제 62억명의 사랑속에서 여왕과 피겨 퀸으로 인정 받았었던 감격의 그순간 그날까지 16박 18일 동안 현지에서 체류하며 강원평창유치홍보와 현지 이모저모를 취재했었다. 태능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 출발발대식부터 기자단으로 승선한 이후 감격의 그순간 그날들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 아니 잊을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밴쿠버의 현지 취재기자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