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 겨울 시즌 투표 ‘2관왕’…전유진·김다현 맹추격
[문화복지신문= 장종열 기자jcwntv@naver.com] 가수 김의영이 올겨울 팬들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녹인 ‘로맨틱 트로트 여신’으로 등극했다. 텐아시아가 진행한 투표에서 김의영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겨울 시즌 테마 투표 2관왕을 달성했다.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은 가수’ 1위에 이어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걷고 싶은 가수’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팬덤 화력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갓 스무 살이 된 전유진과 감성 천재 김다현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트로트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 감성 저격한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김의영의 이번 2관왕 달성은 단순한 인기 투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앞선 투표가 팬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주제였다면, 이번 ‘코트 주머니’ 투표는 연인 같은 설렘과 의지하고 싶은 편안함을 동시에 어필했음을 방증한다.
김의영은 특유의 시원한 ‘캡사이신 보이스’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최근 행보는 감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돋보인다. KBS ‘가요무대’에서 선보인 ‘여자의 일생’ 무대는 깊은 한과 서정성을 표현해 호평받았으며, 김형석 프로듀서와 협업한 댄스 트로트곡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통해 경쾌한 에너지까지 증명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김의영은 정통 트로트의 깊이와 대중적인 밝은 에너지를 모두 갖춘 가수”라며 “이번 투표 결과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대중에게 통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스무 살’ 전유진, 전국 투어로 대세 굳히기
이번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전유진의 기세 또한 매섭다.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이한 전유진은 ‘소녀’에서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신생 기획사 제이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녀는 활발한 공연 활동을 예고했다.
전유진의 주요 활동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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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성료: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트웬티(TWENTY)’를 성공적으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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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활동: 신곡 ‘어린 잠’ 발표 및 방송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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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어 예정: 오는 1월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개최, 이후 전국 투어 확대 예정.
전유진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다현, 나이 초월한 감성으로 ‘레전드 무대’ 경신
3위를 차지한 김다현은 10대라고 믿기 힘든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한 김다현은 1980년대 히트곡 ‘님 떠난 후’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방송에서 김다현은 아버지가 즐겨 듣던 곡이라는 선곡 배경을 밝히며, 이별의 정서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해 냈다. 경쟁자였던 타쿠야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쥔 그녀는 매 무대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성형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겨울 트로트계는 김의영의 독주 속에 전유진과 김다현이라는 강력한 10대 주자들의 추격전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김의영이 보여주는 성숙한 매력과 안정을 택할지, 전유진과 김다현이 써 내려가는 벅찬 성장 서사를 택할지 팬들의 즐거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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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문화복지신문>